이야기

이동막걸리 이야기

맛 하나로 전국에 이름을 알리다.

(주)이동주조는 60여 년 전부터 이동막걸리가 입소문을 타개 된 계기를 ‘군인들’ 덕분이라고 회상했다. 1957년, 고 하유천 회장님 때부터 포천 이동면의 ‘물맛'에 반해 막걸리 사업을 시작했다. 깨끗한물과 청량한 공기가 있는 이곳이야말로 ‘술 빚는 마을’이 되기에 적격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창업 주이신 고 하유천 회장님의 생각은 맞아 떨어져, 부드러우면서도 깨끗한 맛의 ‘이동 막걸리’가 탄생했다. 

포천의 이동주조는 군사지역인 탓에 군인들이 거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들이 제대한 후에도 이동막걸리를 잊지 못해 찾아오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60년 역사의 이동주조는 포천 이동면의 '물 맛' 에 반해 막걸리를 빚기 시작했는데, 술 빚는 사람의 마음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는 가르침이 내려오고 있어 사장을 비롯한 전체 직원이 이슬이 맺히는 새벽부터 술을 빚기 시작합니다. 1957년 설립이후 한국의 전통주를 빚는 장인정신과 백운산의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60년 전통으로 숙성시킨 이동막걸리는 천연탄산만을 고집하여 합성 첨가물을 넣지 않아 그 빛깔이 맑고 고우며 깊은맛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어떤 양조장을 가보아도 물과 주변 자연환경이 양조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수 있습니다. 포천은 휴전선과 가까운 군사지역으로 예로부터 큰 공장들이 없어서 공기가 오염되지 않았고 휴식처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좋은물로 빚은 막걸리는 잘 발효, 숙성하면 은은한 사과향을 느낄 수 있는 포천의 이동 막걸리가 탄생하게 됩니다.